박경귀 아산시장 “탕정, 전국제일 명품스마트도시로 육성할 것”
탕정면 열린 간담회 개최, 삼성디스플레이 등 지역 현안 대화

[아산=김정호 기자]충남 아산시는 탕정면 주민들과 함께한 열린 간담회가 지난 10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전남수 아산시의원, 탕정면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탕정면의 발전과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탕정면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단지가 조성되면서 현재 인구가 3만7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올여름 호반써밋 아파트에 3000여세대가 입주하면 연말까지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탕정면을 삼성 디스플레이, 지중해 마을, 탕정 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고의 명품 스마트도시로 육성하겠다”며 “탕정지구 신도시 개발에 포함되는 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소통구조가 이뤄지도록 섬세한 성장관리계획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장과 지중해 마을 공영주차장 설치에 따른 대체 임시주차장 설치 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탕정 테크노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주들의 면담 요구, 경로당 노후 간판 교체, 노인회 예산지원 확대, 체육회 집기와 비품 지원, 교육특구 지정추진 등의 건의가 있었다.
한편,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7월 25일 탕정면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건의 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의 보고도 있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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