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폐교 40곳 지역 맞춤형 활용 방안 마련
군산지역 현재 섬지역 등 5개교 폐교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도내 폐교 40곳 중 접근성과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을 발굴해 학생 미래교육 공간과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군산지역은 현재 내초도분교를 비롯해 비안도초, 방축도 분교, 명도 분교, 연도분교 등 5개교가 폐교됐는데 아직까지는 뚜렷한 활용방안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5곳의 폐교중 내초도분교는 현재 보존폐교로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의 폐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심공동화와 농산어촌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지역 활력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맞춤형 폐교활용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에는 도교육청 폐교 TF 위원뿐 아니라 도의회,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청의 폐교활용 기본 방향은 학생 교육활동을 위한 체험시설, 청소년 자치 예술미래공간, 어린이 생태놀이터 등 자체 교육기관 설립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지자체,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생태환경교육시설 등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폐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군산지역 5곳을 포함, 40곳으로 자체활용 24곳·대부 9곳·섬 지역에 위치한 보존 폐교 7곳 등이며 폐교활용 계획 수립을 통해 2024년 1곳, 2025년 2곳, 2026년 1곳을 선정, 각각 1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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