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조선업 구인난, ‘경남조선업도약센터’운영

전국 입력 2023-02-28 11:05:32 수정 2023-02-28 11:05:32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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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청 민원실에 ‘경남조선업도약센터’ 상담창구 운영
조선업 특화 취업지원 창구, 1:1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모습.[사진 제공=창원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는 조선업 지원을 위해 진해구청 민원실에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시는 경남도와 거제시통영시고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공모를 신청하여 2월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의 고용회복 지원과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에 따른 지원중단 충격을 완충하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를 지원한다.

 

조선업 도약센터를 통해 조선업 구인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조선업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2016년 개소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확대 개편해 지역 조선업 현장 가까이에서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거제 뿐만 아니라 진해구에도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조선업 구직 희망자는 도약센터를 방문하면 1:1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도약센터 취업 지원 및 연계 서비스 참여 후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는 3개월을 근속하는 경우 취업정착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약센터는 조선업 플러스일자리사업의 다양한 지원사업(내일채움공제, 훈련수당, 도약장려금, 숙퇴직자 재취업지원)에 대한 상담 및 신청접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경남조선업도약센터 10년만의 슈퍼사이클을 맞아 넘치는 일감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신속한 인력 보충을 통해 그동안의 수주 실적이 적기 생산으로 이어져 조선업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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