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애그테크-메가존클라우드 MOU 체결…‘미래농업 플랫폼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3-03-13 10:46:20 수정 2023-03-13 10:46:2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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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재(왼쪽) 대동애그테크 대표,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대표 [사진=대동그룹]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대동그룹의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대동애그테크는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AI 농기계·로봇 및 스마트팜 IoT 서비스 등 미래농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애그테크는 스마트농기계-스마트팜-스마트모빌리티 3대 미래 사업으로 대동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및 IT 기술을 개발·공급한다. 이번 협약은 대동그룹이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국내 농업 실정을 고려한 IT기술의 도입 방안을 모색해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 체결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가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 및 농업 디지털 전환에 공감해 이번 협약을 맺었고 양사는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관련해 AI 농기계 및 로봇 서비스, IoT 플랫폼 구축 및 통합, 데이터레이크(DataLake),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빅데이터 분석 중장기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는대동 애그테크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랫폼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스마트파밍과 AI 농기계 로봇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대표는이번 대동애그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동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며 미래 농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동그룹은 대동과 대동애그테크를 주축으로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먼저 자율주행이 가능한 AI 기반 트랙터 및 로봇의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AIML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작물의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광량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AWS(Amazon Web Services) IoT Core 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팜 표준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토양의 영양 정보, 수확량 및 품질 측정,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비 및 방제 시기와 양을 정밀한 데이터기반으로 제공하는 정밀농업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대, KIST와 함께 천연물, 기능성 작물에 대한 디지털 재배 솔루션 개발 및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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