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회장 장영우)가 주최하는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오는 12일 고양 킨텐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IPMCC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를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롱제비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의학적, 경제적, 정치적 논의가 제기될 예정이다. 롱제비티는 중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노년까지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총 4개로 첫 회의는 신경외과 전문의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가 ‘새로운 시대: 롱제비티를 넘어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로버트 하리리는 최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Human Longevity, Celularity, IPMC 등의 기업을 설립한 기업가다. 

두번째 회의는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가 ‘인간의 수명 연장과 질 높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연사인 스콧 고틀리브 박사는 미국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AEI 선임연구원으로 화이자 이사인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 인사다.

세번째 회의는 조슈아 헤어(Joshua   Hare) 박사가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 살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연사인 조슈아 헤어 박사는 Longeveron 회장 겸 공동 설립자이며, 줄기세포 및 유전자 기반 심장 치료의 권위자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되며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은 “’2023 IPMCC’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 바이오 산업계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각적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롱제비티 산업이 신성장동력이자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진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