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내세운 포스코인터…“시총 23조 목표”

[앵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상사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그린’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오는 2030년에는 시가총액 23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 통합 후 처음으로 성장전략과 미래 비전을 밝혔습니다.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 약 3조8,000억원 수준인 시가총액을 오는 2030년에 23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슬로건에는) 친환경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에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꿈과 의지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필두로 철강·식량·신사업 등 네 가지 사업영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친환경’에 방점을 찍고 기존 사업부문의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면서도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에너지사업을 ‘제 3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입니다. 미얀마·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새 광구를 개발하고, 터미널 사업도 지금보다 4배 이상 확장할 예정입니다. 신규 해상풍력사업에 뛰어드는 등 재생에너지 분야도 적극 공략합니다.
철강 부문에서는 친환경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배 이상 키우고, 성장성이 높은 가공 분야로 진출하는 등 식량 사업 또한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정밀농업, 스마트 팜 등 어그테크(AgTech·농업 생명공학 기술) 분야 투자를 통해 ‘친환경 영농’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도 속도를 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 친환경 에너지 전문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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