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첨단모빌리티’ 분야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선정
[진주=이은상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과학기술 현안을 발굴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호보완 형태의 연구개발(R&D) 과제로, 지역에서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하여 지역혁신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수소연료전지 커뮤터기 메가프로젝트 연구단(연구단장 명노신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UNIST, 울산대,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등이 참여한다. 연구단은 경남·울산지역 간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커뮤터기는 19인승급 근거리 도시 간 왕복 여객기를 말한다.
선정된 과제에는 시범사업 3년간 모두 85억 5700만 원(국고 55억 원, 지자체(경남/울산) 22억 원, 기관부담 8억 57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정부와 지역이 협력해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평가 등을 거처 7년간 추가 후속 사업을 지원받는다.
시범사업의 세부 과제에서는 △항공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연료전지 파워팩 설계 핵심기술 개발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전원을 고려한 분산전기추진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분산전기추진 단거리 이착륙 커뮤터기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명노신 연구단장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19인승 커뮤터기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경남·울산지역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동남권에 새로운 지역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면서 “국내외에 최초로 시도되는 도전적인 주제의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항공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삼성전자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 지원
- 미디어센터내일, ‘시네마리듬’ 영화 무료 시사회 개최
- 'KDF 콘서트', 성대한 케이팝 축제 성황리 마무리
- 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 대구경북 행정통합 청신호, 행안부 행정통합 최종 중재안 제시
- 대구가톨릭대, 중간고사 앞둔 학생에 간식 전달
- 경북도, 국산 목재산업 활성화 박차
- 김위상 의원 “외국인 근로자 못 찾아간 ‘휴면보험금’ 268억원, 역대 최대”
- 조지연 의원 “깨끗한 물 공급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필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롯데벤처스, 엘 캠프 재팬 2기 진행...韓·日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 2진에어, 내달 2일 나리타·타이베이 신규 취항
- 3한국마사회, 빗돌배기마을과 말테마 휴양마을 시범사업 추진
- 4"신인왕을 향한 질주"…제20회 농협중앙회장배 개막
- 5롯데리아,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팝업스토어 성황…누적 2만명 돌파
- 6부산시, 삼성전자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 지원
- 7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경북 칠곡에 ‘서브허브’…400명 직고용 계획
- 8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고향 귀환
- 9교촌, 전국 물류센터에 F&B 특화 신규 관리 시스템 도입
- 10미디어센터내일, ‘시네마리듬’ 영화 무료 시사회 개최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