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 500명, 하반기 해외 문화체험 GO!

전국 입력 2023-04-21 17:54:30 수정 2023-04-21 17:54:30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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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해외연수 사업 설명회 개최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해외문화체험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사진=전북도 교육청]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코로나 팬데믹 종식 국면을 맞아 학생들의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해외 문화체험 추진방향과 학생 선발 기준 등 세부 내용을 담은 ‘2023. 해외 문화체험 추진계획’을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된다.

학생들이 해외에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사회·역사·자연환경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소통역량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연수 국가는 일본·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5개국이다. 

국가별로 100명씩 총 50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지역별로는 전주 80명을 비롯해 군산·익산 45명, 나머지 시군 30명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서 등을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소속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지원청은 별도의 심사단을 구성해 해외연수 경험, 학교폭력 처분 여부 등 자격기준(50%)과 해외 문화체험 계획서, 면접 등의 준비도(50%) 기준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거나 농어촌에 거주하는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을 우대 선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체험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및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해외연수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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