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우리은행·완구조합, 완구산업 경쟁력 강화…경제위기 극복에도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3-04-27 09:46:36 수정 2023-04-27 09:46:36 윤혜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완구산업 영위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과 2,320억 규모 우대보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선희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장, 소재규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희숙 우리은행 남부영업본부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완구조합)이 지난 2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완구산업 영위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완구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하여 기술평가보증, 투자, 기술이전 등 금융과 비금융 복합상품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완구조합은 완구산업 영위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와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을 지원, 우리은행은 추천기업에 대한 대출을 적극 지원하여 완구산업 영위 우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선희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과 공공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완구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과 신성장산업 육성 위한 금융지원 MOU


한편, 27일 기보는 우리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32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특별출연금 60억원을 재원으로 1,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료 지원금 11억2,000만원을 재원으로 1,12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총 2,3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창출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