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로봇청소기, 올해 1분기 판매 성장…엔데믹에도 잘 팔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전자랜드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가 열린 2023년에도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자랜드의 2023년 1분기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2022년 4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022년 3분기 보다는 28%가량 상승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청소기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집안일을 돕는 가전 및 효도 가전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이를 이어받아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외출이 증가한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의 가사를 돕는 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2023년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영향이 강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기오염 현상이 심화되며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고, 이와 함께 청소 가전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다양해져 가전 제조사에서도 펫 케어 기능, 생활 악취 흡착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라며, “엔데믹 시기에도 위생 관리에 대한 니즈는 지속됨에 따라 로봇청소기 역시 앞으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7개 계열사 수장 교체
- 최태원, SK 리밸런싱 '순항'...스페셜티 지분 85% 매각
- 배라·교촌도 어렵다...'모범 프랜차이즈'도 눈물
- D-4 서울콘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지코 등 케이팝 스타 출격
- 유통가, ‘오징어게임 시즌2’ 협업…연말 마케팅 사활
- 한남3구역 6,000세대로 탈바꿈…"서울 최대 재개발"
- 침체된 수입車 시장...中 BYD 진출로 '지각 변동' 오나
-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5% 오른다
- 디자인·성능 잡은 SUV…'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 법원, 카카오 김범수 보석 유지…검찰 항고 '기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5개 은행, 고환율 부담 상승한 中企 금융지원 나선다
- 2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7개 계열사 수장 교체
- 3최태원, SK 리밸런싱 '순항'...스페셜티 지분 85% 매각
- 4배라·교촌도 어렵다...'모범 프랜차이즈'도 눈물
- 5D-4 서울콘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지코 등 케이팝 스타 출격
- 6유통가, ‘오징어게임 시즌2’ 협업…연말 마케팅 사활
- 7"몸집 키우자"…증권업계 올해 자기자본 4조 늘렸다
- 8한남3구역 6,000세대로 탈바꿈…"서울 최대 재개발"
- 9긴축 기조 美 연준에 '금리' 셈법 복잡해진 한은
- 10침체된 수입車 시장...中 BYD 진출로 '지각 변동' 오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