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소외계층 아동 지원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원을 취약 아동 등에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천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하여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그랜트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한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 경비 지원 및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수학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대피해아동 청소년에게는 정서적 불안감과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방치된 공간을 숲으로 바꾸는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임직원들의 진심을 담은 뜻 깊은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를 돕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