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교통약자·소방공무원 위한 '디지털 치유정원' 오픈
증권·금융
입력 2023-05-11 09:09:36
수정 2023-05-11 09:09:36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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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통약자 및 소방 공무원의 심리 치유 프로젝트 ‘디지털 치유 정원’ 1호점을 금천소방서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 정원은 두나무의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나무가 가진 치유 효과를 알리는 프로젝트다.
해당 정원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화재 및 사고 현장을 수습하며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재해·재난 근로자를 위해 조성된다.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과 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VR 치유 공간을 구성했다. 참여자는 직접 수목원이나 숲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안한 환경에서 나무를 통한 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1호점 금천소방서와 곧이어 오픈할 2호점 서울재활병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모를 받아 선정한 곳이며, PTSD 등을 겪고 있는 소방대원과 척수손상 등으로 거동이 힘든 환자들의 심리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서울대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호점과 2호점에 방문한 소방대원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유 정원의 효과를 분석해 디지털 치유 정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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