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하이브, 콘텐츠 제국 꿈꾼다…목표가 34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30일 하이브에 대해 다채로워진 아티스트 라인업과 더불어 콘텐츠 제국을 꿈꾸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월 21일 슈가 솔로 앨범 발매 당일에만 107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월드투어 일정도 전석 매진됐다”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BTS 멤버인 ‘뷔’, ‘정국’의 솔로앨범이 발매될 예정으로 올해 솔로 신보 합산 판매량만 660만장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24일발매된 세븐틴 미니10집은 초동 455만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5월 1일 발매된 르세라핌의 신규 앨범도 선주문량이 138만장에 달했고, 앤하이픈의 신규 앨범 및 신규 보이그룹‘보이넥스트도어’도 데뷔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 합산 앨범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글로벌 전지역에서 활발한 오프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플랫폼 사업은 올해까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5월 위버스DM, 6월 위버스 바이 팬, 3분기 구독 서비스 및 광고 모델 도입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런칭된다”며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은 내년부터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콘텐츠 제국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06억원(+44.1%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25억원(+41.8% 전년동기대비)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283억원, 영업이익: 46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전통적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멀티 레이블 체제하에 신규 앨범 공백을 최소화한 영향으로 앨범매출액이 1,843억(+185.1%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아티스트별앨범 판매량은 TXT(투바투) 315만장, 세븐틴 203만장, 방탄소년단 172만장(지민 솔로 앨범157만장), 뉴진스 169만장 등 총 앨범 판매량은 911만장을 기록했다”며 “더욱이 BTS 그룹활동 부재로 인한 고정비 부담 있었으나, 전략적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도 수준의 OPM 방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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