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3 Local Creator 경진대회 성료
지역 도시문화 발굴하며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자질 함양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달 31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 영남이공대학교 Local Creator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 탐사를 통해 도시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캠퍼스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대명문화거리 일대 탐방을 통해 도시 속 숨은 공간과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 및 도시 리터러시 특강을 통해 도시탐사대, 도시문화 콘텐츠 사용법, 로컬크리에이터 등을 배운 학생들은 공간, 글자, 그림, 소리 등 주제별로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섰다.
참여 학생들은 도시문화기획자 코치의 지도에 따라 팀구성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고 팀별 필드워크를 통해 숨겨진 골목, 오래된 간판, 도시의 소음 등 다양한 도시의 요소들을 찾아냈다.
또한, 학생들은 팀별 탐사활동을 마치고 정리된 탐사내용을 바탕으로 도시 매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로컬 및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 주변을 돌아보고 일상 속 도시의 요소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을 향상해 취업에 유리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통신사, 광복 80주년 의미 새긴다…다큐 공개·기부
- 2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K-쇼핑·관광업계 ‘기대감'
- 3역대급 흥행 국내 프로야구, 구단 자생력 갖출 수 있을까
- 4유통산업발전법 11월 갈림길…'12년 숙제' 대형마트 규제 결말은?
- 5LG, 2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비 11%↓
- 6난리 난 ‘녹색’ 음료…韓 말차 산업 문 열리나
- 7경기도, 자녀돌봄지원정책,,참여 시군 늘려
- 8부천 중동 정비사업, 고도제한 긴장
- 9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민생 협치 박차
- 10기장군 '38세금징수TF팀', 지방세 체납원인 압류차량 인도명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