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제15회 건축영화제' 포스터 공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한건축사협회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9월 6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 설계도면과 눈금자를 연상시키는 이번 포스터는 올해 슬로건인 '스케일'을 상징한다.
눈금자를 뜻하는 스케일은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건축영화제는 '스케일'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지난 15년간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영화제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스케일'은 규모, 크기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건축영화제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 세계 곳곳의 건축영화를 발굴해오며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화제로서 '스케일'을 키워가고 있다.
앞으로 서울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고자 하는 뜻을 슬로건에 담았다.
한편, 공식 포스터는 심플한 형태와 색상의 조화를 통해 주제인 '스케일'의 의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눈종이에 그래픽화한 건축물을 배치하고, 눈금자와 건축도면, 그리고 서체 디자인을 통해 건축영화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건축영화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오프라인 상영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내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온라인 상영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네이버TV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축영화제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블록을 이용해 직접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브릭하우스', 한옥 안에서 영화를 보고 한옥 전문가와 한옥투어를 체험하는 '한옥 프로그램', 건축의 시의성 있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영화제를 꿈꾸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 건축과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스케일'이 한층 더 커지고, 건축 고유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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