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3 대학생 공모전 ‘KZ Wave’ 개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은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및 ESG와 관련한 주제로 2023 대학생 공모전 ‘KZ Wav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E-waste(전자 폐기물)의 효율적 자원화 전략, 국내외 그린 수소 밸류 체인 관련 아이디어, 제련기업의 ESG 실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세 가지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고려아연의 신사업과 ESG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양식 및 분량의 제한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단 저작권과 초상권 등의 문제가 없는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 재학, 휴학,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2,600만원이며 대상을 수상한 한 명(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 또는 개인에게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고려아연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내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적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한 후 본선 PT를 통해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 사업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 응모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발표 이후 눈에 띄는 행보를 거듭하며 의욕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자원순환 사업,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고려아연의 친환경 미래 동력이다. 이들 사업은 고려아연이 지난 반세기 동안 역량을 집중한 제련업과의 접점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면서 시대적 흐름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선순환 사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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