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비엠티, 우호적인 전방산업에 따른 실적 지속 성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1일 비엠티에 대해 다양한 전방산업에 따른 매출품목 다변화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엠티는 다양한 전방산업에 사용되는 피팅과 밸브를 주력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라며 “산업용 정밀 피팅, 밸브, 모듈 등 배관 자재를 제조하는 피팅/밸브 사업부와 전기 및 통신 자재 관련 생산을 하는 전기사업부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조선/해양 플랜트, 원전, 석유화학 등 매출처가 다변화돼 있어 이를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국내외 신규 팹(Fab) 건설과, 조선사의 LNG선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달부터 부산 신공장이 가동되며 기존 대비 25% 규모의 CAPA(생산능력) 확대와 자동화 설비를 통한 생산성 및 이익률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비엠티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8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3.6%, 63.1% 증가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과 조선, 오일/가스 산업 등 다양한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수출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최근 동사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전방산업별로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벤더 등록이 구축돼 매출처 확대가 용이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의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2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3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4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5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 6금감원, 연말 '소비자보호' 키워드 기반 조직 개편
- 7"SKT, 해킹 여파 제한적…AI 동력 기업가치 재평가"
- 8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250만원 특별 구매지원금
- 9국민연금 가입자 상반기 26만명 줄어…수급자는 10만명 증가
- 10뉴욕증시, 연방정부 셧다운 불구 연일 '최고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