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한전공대 정치탄압 중단하라"

전국 입력 2023-07-31 13:03:27 수정 2023-07-31 13:03:27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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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95명 의원 "강력 투쟁해 나갈 것"

정부를 상대로 국정질의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 [사진=서울경제tv DB]

[나주=주남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8일 한국에너지공대(이하 한전공대)에 대한 감사결과를 들어, 윤의준 현 총장에 대한 해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신정훈 의원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95명은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총장 해임 건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윤 총장 해임 철회 및 한전공대에 대한 정치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신정훈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9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의원들은 "개교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학 내부규정 미비로 인한 위반사항이며, 이미 대학의 자체점검 과정에서 확인되어 개선 중인 사항" 이라며  "그동안의 국회의 국정감사나 교육부의 대학 종합감사의 선례들과 비교해 과도하고 터무니없는 감사권의 남용이며 정치적 탄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전공대의 설립과 정상적인 운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자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준엄한 약속이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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