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 연장…"상생금융 실천"
증권·금융
입력 2023-08-02 13:32:42
수정 2023-08-02 13:32:42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019년부터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 다중채무자는 KCB 6등급 이하, KCB DTI 80% 이상, 대출금융기관 3개 이상에 해당하는 자다.
이 제도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대상 고객이 1,000만원 대출에 10%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주며,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지원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오신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 현대캐피탈, 주요 차종 금융 프로모션 시행
- ‘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 '불장'에 은행도 판매 채비…증권사 ELS 활기 되찾나
- AI 찐 수혜는 로봇株…쏟아지는 텐베거에 ‘환호’
- 신보 "이사장 숙박비 논란, 국제행사 초성수기 영향…회의실 임차 절감"
- 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스포츠웨어 '온' 매장 오픈
- 2에어프레미아, APG와 손잡고 해외 판매망 확대
- 3삼성전자, AI 기반 차세대 6G 통신 기술 리더십 선보여
- 4LG화학,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개최…"협력 강화, 기술 혁신"
- 5홈플러스, 하림과 손잡고 ‘마제소바 라면’ 마트 출시
- 6무협 "드론 수출 2년새 10배 컸지만…시장점유율은 0.5% 불과"
- 7신세계百 '드링크 페스타' 개최…행사·팝업 등 즐길거리 풍성
- 8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88억…전년比 40%↓
- 9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10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