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운영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 교원, 교원단체, 전북학운협회장, 전북학부모협회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달은 매주 1회 집중적 협의를 통해 9월 이후 학교 현장에 체감할 수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악성 민원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시 대응 시스템 구축, 법률 개선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부 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 대책은 올 2학기에 즉시 실행 가능한 방안과 내년도 예산 수립에 반영할 사업으로 나눠 운영된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