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안전 먹거리 확보 '총력'

경제·산업 입력 2023-08-23 16:24:35 수정 2023-08-23 16:24:35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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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보령에 위치한 송도수산 작업장에서 롯데마트 센터 입고 전 오징어 원물의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롯데마트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 2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비한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산지에서 매장에 상품이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중이다. 

 

또 마곡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에서는 매주 각 해역 별로 대표 어종의 시료를 전달 받아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은 방사능 핵종 정밀 검사를 하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 뿐만 아니라 최상의 품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포구에 상주하고 있는 산지MD가 매일 새벽 경매에 참여해 원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롯데마트 자체 물류센터에서는 이러한 품질 검수 외에도 위생이 중요한 상품에 대해 자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식품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안전분석실’에서는 델리코너에서 판매되는 회나 초밥의 원재료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분기별로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거래처의 품질과 위생에 대한 정기 Audit 평가를 진행한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2부문장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가 앞장서서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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