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닷새간 일정 출발

[순천=김준원 기자]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난 28일 화려하게 출발 5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7천여 명의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에서 우수 중소업체까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국 273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회식 포토월에 선 주요 내빈들. [사진=순천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인 만큼 각 기업들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수상의 영광, 패배의 격려로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이 순천만정원박람회와 함께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찾아오는 업체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순천의 멋과 맛,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행사가 열리는 이 곳은 국내외 관심이 쏠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 행사도 잇따라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에 부스를 운영하여 3명의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행사를 안내하고 재미있는 순천 스토리를 전달해 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각종 도심 축제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했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회색빛 도시에서 맑고 밝은 녹색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궁금하다"라며 "남은 기간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최고의 가을 정원을 만들고자 하니, 여러분들께서도 정원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