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건강한 노후 활력소 '동구 백세대학' 개강
어르신 250명 대상…11월까지 문화·건강 등 분야별 강좌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시 동구는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활력소가 될 ‘동구 백세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동구 백세대학’은 분야별(문화·건강·경제·생활 등) 전문 강좌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서는 박명희 조선간호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오현숙 강사(행복한 노후설계연구소 소장)의 건강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동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노년기 사회적응(9월 15일) ▲노후 경제관리(9월 22일) ▲교통안전 교육(10월 13일) ▲노년기 문화 활동(10월 20일) ▲황혼기 인생 설계(11월 3일) 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올해 관내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분야별 백세대학을 운영하고, 전 강좌 수료생에게는 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갖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존경심을 느낀다”면서 “동구 백세대학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전문 강의를 짜임새 있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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