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 개최…협력 강화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대동그룹의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은 북미 우수 딜러 4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제 10회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 데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동의 북미 법인 대동-USA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해 왔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중단하다 엔데믹이 되면서 재개해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다.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520여개의 카이오티 딜러 중 상반기 기준 판매 우수 딜러 및 집중 육성 대상 딜러 45명의 딜러와 대동-USA 의 일부 임직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대구에 위치한 대동 공장(논공) 및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구지)견학과 환영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두 공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품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 살펴봤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제품 라인업 계획 그리고 농기계, 건설장비, 모빌리티 등의 주력 제품에 대한 품평 및 시승 시간도 가졌다. 당일 저녁에 열린 만찬에서는 대동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일정은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북미 미주리주(State of Missouri)의 딜러 에릭 하워드 슈넬리(Eric Howard Schnelle) 는 “카이오티는 미국 내 어느 농기계 브랜드보다 딜러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주기에 파트너로서 큰 신뢰를 갖고 있다”며 “2개의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화 된 생산 시스템을 보며 북미 카이오티 딜러들의 요청하는 제품은 언제 어떤 제품이든지 적기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신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북미 시장에서 시장 3위에 올라가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딜러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늘 동반성장을 모색해 충성도 높은 우수 딜러로 구축된 탄탄한 영업망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카이오티 딜러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높이고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 법인 대동 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를 3위를 점하고 있고 티어(Teir)1 레벨의 브랜드로 평가 받고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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