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년의 차 다시 깨우다'…순천 야생茶 문화산업전 10월6일 개막
이틀간, 효사랑 경연·학술대회·산사음악회 등 프로그램 다채

[순천=김준원 기자]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5회 순천 야생차(茶)문화산업전’이 10월 6~7일 양일간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계산 1,000년의 차를 다시 깨우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 등 조계산 1,000년 차 역사문화의 국가중요농업유산과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6일 10시에는 전남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다례법과 예절을 뽐내는 자리인 제5회 효사랑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배일동 판소리 명창을 비롯해 이탈리아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알렉산드리아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중권 바리톤, 선사인 보이즈의 팝페라, 조헌성‧박수정 무용가의 무용극 등 ‘조계산 이茶저茶한 음률’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7일 10시에는‘대각국사와 조계산의 차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조계산, 1,000년의 차를 다시 깨우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1부 대각국사의 사상과 고려시대 차문화에서는 국민대 박용진 교수의 ‘고려전기 대각국사 의천과 차’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1,000년 조계산의 차와 고려다기란 주제로 순천대 김대호 교수가 ‘조계산권 차 역사문화 고찰과 무형문화재 제다 제도개선’, 문화재청 김태은 문화재감정위원이 ‘고려시대 청자 차도구와 차문화’를 발표한다.
주제 토론은 동국대 서인범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고, 원광대학교 오명진 교수, 부산대 서은미 교수, 성균관대 김세리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노관규 시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1,000년 조계산 차 역사문화는 순천시가 지향하는 문화 중심의 성장 동력이다”라며 “순천 차의 글로벌 위상과 문화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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