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카카오페이 제휴 비대면 'KJB모바일아파트대출' 판매
판매한도 500억…우대금리 조건 충족시 최대 연 2.2%p 혜택
카카오페이 시작으로 핀다, 뱅크몰, 네이버파이낸셜 등 플랫폼 제휴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의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완전 비대면 대출상품으로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 면제해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간편한 우대금리 조건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실적연동 우대금리 최대 0.7%p ▲자금용도별 우대금리 최대 0.3%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500억원 판매한도로 제공되는 최대 연 1.2%p 금리우대쿠폰까지 더해 산출되는 최저 연 4.48%(17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한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금융업에서도 비대면 거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카카오페이 제휴를 시작으로 핀다, 뱅크몰, 네이버파이낸셜 등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지역 기반의 탄탄한 자본금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광주은행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신규 고객 및 상품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은 최근 토스뱅크와 함께 은행업계 최초로 공동대출을 추진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토스와 함께 신용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선도하는 등 빅테크 플랫폼과 전략적인 제휴도 한 바 있다.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은 “복잡한 조건 없이 손쉽게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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