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2023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선제적 리스크 관리·우량자산 확대·지속가능 경영혁신 전략 제시
고병일 행장 "임직원 모두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임해야" 당부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은행이 지난 18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여신, 수신, 비이자이익 등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과 4분기 중점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인터넷은행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재편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 처해있다”며, “내실 성장을 지속해 온 광주은행이 위기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올 4분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FINISH LINE이 아니라, 내년을 준비하는 START LINE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고물가·저성장에 따른 한국경제의 스테그플레이션 진입이 예상되는 바, 양호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PB고객 및 우량자산 확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부 실천 전략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관리 고도화 ▲우량자산 확대를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강화에 전행적 역량을 집중시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광주은행이 지난 9월에는 자회사인 JBSV(JB Securities Vietnam)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 ‘FINAVI’를 공식 출범시키고 베트남 금융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사진=광주은행]
또한 지난 9월에는 자회사인 JBSV(JB Securities Vietnam)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FINAVI’를 공식 출범시켜 베트남 금융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광주은행의 안정화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버팀목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지역경제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9월에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2023년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지역재투자 평가’에서도 광주은행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주은행의 다양한 노력은 단순히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광주은행의 선한 영향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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