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 학생평가 개선방안 모색
교원·학부모 3264명 설문조사…50% 이상 "개선 필요"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초등 학생평가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평가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의 기초·기본학력 저하가 심화됐고 학생평가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과 다각도의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교원 807명, 학부모 2457명, 총 3264명이 참여했다. 현행 과정 중심평가 개선 여부와 개선 영역, 평가 시행 학년·횟수·방법 등에 대해 물었다.
설문 결과 교원과 학부모 모두 50% 이상이 현재 시행중인 평가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가장 개선해야 할 영역으로는 ‘평가 방법’을 선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여러 항목에서 교원과 학부모의 인식이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평가의 목적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평가 결과 통지는 ‘학생 특성 서술형과 단계 척도형을 복합적으로 기술’이라는 응답이 교원과 학부모의 모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설문조사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11월중 교육현장 전문가들과 토론회 및 공청회를 거쳐 초등 학생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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