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이동 약자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경제·산업 입력 2023-11-13 16:49:07 수정 2023-11-13 16:49:0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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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달(왼쪽)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안전생산부문장과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가 지난 10일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장애인들의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 휠체어,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2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병훈(앞줄 왼쪽 네 번째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전주공장장과 차민정 (〃 여섯 번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이 지난 10일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장거리 주행 등 혹독한 환경에서는 1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최신 기능이 추가돼 전력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대용량 배터리 장착이 요구돼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기존 50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를 후원하며 장애인들 이동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배터리 성능 체크 및 교체,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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