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이동 약자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장애인들의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 휠체어,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2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병훈(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전주공장장과 차민정 (〃 여섯 번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이 지난 10일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장거리 주행 등 혹독한 환경에서는 1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최신 기능이 추가돼 전력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비싼 대용량 배터리 장착이 요구돼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기존 50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를 후원하며 장애인들 이동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배터리 성능 체크 및 교체,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HD한국조선해양, LNG선 1척 수주…3672억 규모
- 쿠팡, 보안 기본도 안 지켰다… “전자서명키 악용”
- K-게임, 보안 역량 극과 극…크래프톤·넷마블 ‘취약’
- SK에코, '脫 건설' 전략 마침표…반도체 소재 회사 4곳 편입
- 美 상무 "한국 車 관세 15%…11월 1일자 소급 인하"
- 삼성, '두번 접는 폰' 공개…폴더블폰 시장 판도 바꿀까
- 금호타이어, 폴란드에 첫 유럽 공장…"수익성 확대 기대"
- 뷰노, 스마일게이트와 맞손...'혁신성장펀드' 100억 참여 확정
- 주한영국문화원, ‘비욘드 컨퍼런스 2025’에 한국 대표단 초청
- 위트글로벌 AI스마트 하드웨어 플렛폼 ‘WITH’, 텍스리펀드 기능 도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남원하늘중, '소녀생각 KIT' 전달
- 2이숙자 남원시의원,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감사패 받아
- 3동두천시, 미군 공여구역 개선 방안 모색
- 4의정부시, 2026년 노인 일자리 5,091명…100명 더 늘린다
- 5연천군, ‘똑버스’ 경기도 서비스 평가 1위…이용객 두 배 늘어
- 6동두천시, 2026년 예산 6,040억 원 편성
- 7파주 ‘심학산 빛의 거리’, 야간 매출 2배…상권 활성화 효과
- 8남양주시, GTX 마석역세권 개발 방향 주민 의견 수렴
- 9포천시, 환경부에 상수도 3대 현안 해결 요청
- 10포천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1,420억 확보…전년 대비 두 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