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인권주간 기념 공모전…슬로건·UCC·랩 등 5개 영역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2023 전북도 교육인권주간 공모전'을 연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정된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에는 학교 구성원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은 모든 인간의 권리를 존중하는 세계 인권의 날(매년 12월 10일)을 기념해 12월 4~8일까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기념해 학교 구성원이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해 전북 교육 인권 주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인권 우호적인 작품 제작으로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

'모두의 인권,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 보호 ▲학생 인권 및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 있는 내용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 ▲우리 주변 인권과 관련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학생·교직원·학부모) ▲UCC(학생·교직원) ▲랩(학생·교직원) ▲그림·웹툰·일러스트레이션(학생) ▲글·시(학생) 등 5개 분야이다.

한편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2월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총 51팀에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9613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