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 문화체험형' 교육

전국 입력 2023-11-23 09:18:00 수정 2023-11-23 09:18:00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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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대상…흡연·음주·마약 예방 뮤지컬 공연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도교육청]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고3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12월 중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 음주 및 마약 예방에 대한 교육 뮤지컬 공연이다.


뮤지컬 ‘노담 사이킥스’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며 담배와 술에 대한 악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 공연은 학생들이 담배·술·마약 등에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하고 거절하는 방법과 유해 약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고등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설계됐다.


뮤지컬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더 큰 세계로 나가기 전에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해약물 예방교육은 꼭 필요하다. 학생들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며 학교 중심의 흡연·음주·마약 예방 문화 분위기 확산으로 평생 건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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