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이앤엠, ‘강릉중앙시장 메타버스 제페토 월드’ 오픈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리버이앤엠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강릉중앙시장(Gangneung Central Market) 월드를 제작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 입찰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리버이앤엠은 제페토 월드를 통한 강릉중앙시장 가상체험 공간에 구성, 강릉중앙시장과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지 공간을 3D로 구현했다.

리버이앤엠은 3D, 디지털 가상공간의 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강릉을 방문하게 될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문화콘텐츠 기획을 제안하고 강릉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강릉중앙시장, 강릉성남시장상인회와 긴 시간 동안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해당 월드는 강릉중앙시장의 대표 아이템인 장칼국수, 강릉커피, 맷돌순두부, 오징어, 회센터, 감자전 매장들과 방탈출게임, 월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포토존, 강릉의 설화 주인공인 무월랑과 연화의 스토리를 스토리텔링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강릉중앙시장 351개 매장에 QR코드를 비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홍보마케팅도 진행한다.

이효진 리버이앤엠 대표는 “강릉의 아름답고 독보적인 지역문화를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키는 매개체로 제페토 메타버스를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중앙시장 메타버스 월드를 시작으로 내∙외국인에 강릉의 다양한 문화를 보다 간편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해당 월드를 통해 강릉을 직접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이앤엠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방탈출게임 성공 포토존 인증샷, 강릉중앙시장 매장앞에서 인증샷 등을 제페토 계정에 업로드 하면 문화상품권, 연화한복 아이템을 선물하는 메타버스 강릉중앙시장 월드 소문내기 이벤트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