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 역할 수행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지난 10월 말 기준 1,251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교 허브는 올해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공간지원 및 입주기업 성장지원, 문화창업플래너+2.0 운영을 통해 다방면에서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특히 2023년 10월말 기준 창업 93건, 일자리 창출 285건, 스타트업 지원 1,251건, 이용자 수 5,693건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re-M.A.P.에서는 30개의 팀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 심화, 특화 교육을 진행,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자금지원 및 멘토링, 세미나, MVP 검증 등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K-콘텐츠 팬덤 기반 포토카드 교환·매칭 플랫폼 ‘포카판’을 운영하는 ‘피스커버’, 지역사회 꽃 거래 플랫폼 ‘플로버스’를 운영하는 ‘에프엘브이에스’ 등이 Pre-M.A.P.를 통해 창업했다.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M.A.P.는 올해 모집에서 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피드데이팅 형식의 오디션을 통해 최종 16개 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자금과 기업진단, 코디네이팅 및 멘토링 등 사업모델 고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 튜터 기반 학습설계 솔루션 ‘츄잉’을 운영하는 ‘고트헤이븐’, 가공-검수 협업 관리 라벨링 솔루션 ‘LABEL-IT’을 운영하는 ‘올빅뎃’, 반응형 웹소설 스토리 플랫폼 ‘스플’을 운영하는 ‘띵스플로우’ 등을 지원했다.
또한 반기별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공간지원 사업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방형·독립형 오피스 및 개방형 좌석을 제공하고,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 보증금이나 임대료 없이 소정의 공간사용료만 내고 판교 지역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입주기업 중 생성AI기반 가상배경 제작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커넥트브릭’은 올해 6억 원의 시드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지난 10월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 R&D부분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판교 허브는 직간접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창업플래너+2.0’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창업플래너+2.0’은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팀 발굴, 투자유치 등 창업의 전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개소해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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