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2024년 나주·화순 11건 184억원 추가 확보"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나주시와 화순군 예산이 포함된 186개 사업 총 5900억2,000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총 11건 184억16,00만원이 증액됐다.

국회에서 추가 반영된 예산으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사업지원 33억원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타당성 조사용역 2억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2억5,000만원 ▲빛가람 어린이 체험센터 조성 10억원 ▲관학협력형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 25억2,000만원 ▲글로벌혁신특구 육성 79억원(공모) ▲역사문화권 정비(나주·해남 ) 18억원 ▲나주 금천~화순 도암 국지도 건설 착공비 2억원 ▲화순 보훈회관 건립 2억5,000만원 ▲폐광 갱도 활용전략 수립용역 5 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진단 및 성과평가, 추가지정필요성 연구 5억원 등이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이번 추가 증액으로 정부 예산안 167억원에 더해 총 200억원을 확보했다. 윤석열 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탄소중립·에너지 신산업·첨단 과학기술 선도의 첨병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중기부가 추진중인 첨단 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를 지정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 사업에 나주시를 포함해 4개 지역에 79억원을 확보했다 . 나주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산업' 분야를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에 신청한 상태다 .

빛가람 어린이 체험센터 조성 10억원 예산은 9,000 여명의 빛가람동 어린이들을 위한 스포츠 여가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빛가람호수공원 내 추진 중인 어린이테마파크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친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화순 동면 주민들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을 요구중인 것과 관련, 국비 870 억원 반영 예정인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폐광 갱도 활용전략 수립용역비 5억원 추가 확보로 경제진흥 개발사업 수립 전까지 갱도를 유지,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진단 및 성과평가 추가지정 필요성 연구비 5억원이 확보되면서, 백신특구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오송과 대구에 이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숨통이 열렸다.

신정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나주시민, 화순군민의 한결같은 지지와 격려, 그리고 전남도 국회의원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회를 통과한 2024 년 예산이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 나주,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 화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