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쇼핑몰 길치' 사라진다…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출시 外

경제·산업 입력 2024-02-02 19:49:17 수정 2024-02-02 19:49:17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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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길치' 사라진다…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출시

대형 쇼핑몰에서 길을 잃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뱅뱅 돌던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전국의 길치 여러분, 여기 희소식이 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백화점 등 주요 쇼핑몰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젠 카카오맵을 통해 쇼핑몰 내에서도 층별 상세 위치와 자신의 실시간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 건데요.

가고자 하는 매장을 검색하면, 매장이 있는 층의 상세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 위치도 층 별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급한데도 길을 못 찾아 고통 받던 시간들은 이젠 안녕.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로 삶의 질 수직상승, 함께 누려보세요.

 

△ "김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미국은 지금 'K김밥 대란'

“1인당 2줄까지만 팔아요~.”

미국 대형마트에서 한국 김밥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라는데요.

냉동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을 주원료로 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 중 미국이 약 1억 1,480만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영화 같은 K콘텐츠에서 김밥, 떡볶이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쌀 기반 K푸드가 세계인들에게 익숙해진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게다가 ‘건강식’이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인식도 확산됐다고 합니다.

치킨, 라면, 냉동만두, 비빔밥, 한국식 핫도그, 이번엔 냉동김밥. 다음번에 해외 시장에서 유행할 K-푸드 메뉴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 인도에 ‘빼빼로’ 공장 신설…"15억 인구 본격 공략"

첫 ‘외국산’ 빼빼로가 탄생합니다.

롯데웰푸드는 1983년 출시 이후 빼빼로를 모두 국내 공장에서 생산했는데요, 2025년부턴 인도 공장에서도 생산하기로 한 겁니다.

롯데웰푸드는 전부터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은 ‘비건’ 초코과자들을 개발해 인도에서 판매해 왔습니다.

인도에는 힌두교 영향으로 채식주의자가 많은데요, 이들이 비건 초코가 들어간 초코파이와 빼빼로에 아주 푹 빠져 있다고 합니다.

이에 롯데는 약 330억 원을 투자해 인도에 공장을 짓고 아예 현지에서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롯데는 이 공장을 기반으로 15억 인구의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주변국 수출까지 노린다는 방침인데요,

훗날 인도에서도 ‘빼빼로 데이’ 문화가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설 연휴 집콕 인증하면 상품 줍니다"…당근, 이색 ‘알바’ 모집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이번 설 연휴 이색 아르바이트를 모집합니다.

바로 ‘집 지키기 알바’인데요, 진짜로 일을 하고 돈을 받는 알바는 아니고, 설에 집에만 있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성 행사입니다.

연휴 동안 집콕하며 밀린 드라마 정주행하고, 동네 맛집 탐방도 다니는 일상을 SNS에 업로드해 인증하면 상품을 준다는데요,

이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들은 ‘알바생’이고, 연휴에 집과 동네에서 노는 일상은 ‘알바 업무’, SNS 인증 게시물은 ‘업무일지’인 셈입니다.

할 일을 다한 이용자에겐 ‘알바비’ 명목으로 상품을 주는데요. 앞으로도 집을 더 잘 지키란 의미로 배민, 티빙 이용권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프로 ‘집콕러’들에겐 집에서 알차게 연휴를 보내고 상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당근이 이런 이벤트를 벌이는 이유가 궁금하실텐데요, 관심 끌기와 집객 효과 극대화가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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