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영국 유니폼 패션 신세계에서…강남점 '엄브로' 팝업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 론칭 100주년을 맞아 팝업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는 '블록코어룩' 유행함에 따라 축구 유니폼 대표주자 엄브로가 다시 인기다.

엄브로는 1924년 영국 맨체스터의 작은 세탁소에서 시작해 1960년대 영국 소재 축구팀의 유니폼 85%를 제작했을 만큼 전통 있는 브랜드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는 팝업은 엄브로 1호점인 영국 맨체스터 윔슬로 매장을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

매장 곳곳에 세탁소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100년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엄브로와 함께 전성기를 구가했던 인기 축구팀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재해석한 상품도 준비돼있다.

이밖에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와 협업한 축구 저지와 윈드 재킷 등도 선보인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엄브로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hnje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