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꿈꾸는 후보기업 모집합니다"
아기유니콘 50개사 및 예비유니콘 15개사 모집
아기 → 예비 → 글로벌 유니콘으로 집중 육성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 기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2024년부터는 사업의 연계성 및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및 글로벌 컨설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100억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요건이 신설돼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하고, K-Global SATR 선정기업에 대한 가점항목도 신설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최종 선정 이후 별도의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전용 보증상품(아기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평가 과정에 보증심사 절차를 추가하여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하여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상장을 계획 중인 기업에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를 준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하여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①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②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 ③ 지역 스타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충족하는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를 거쳐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K-Global SATR 선정기업, 지역스타기업에 대한 가점이 신설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아울러 최종평가 상위 30%인 우수기업은 보증지원 결정금액의 30% 추가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글로벌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신설된다.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3월 4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K-스타트업 누리집,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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