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비전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24-03-07 08:31:32 수정 2024-03-07 08:31:32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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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우리은행은 부동산 리서치 전문가인 함 전 랩장을 영입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리서치랩 부서장으로 배치했다. 


또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함 전 랩장 뿐 아니라 업계에서 유명한 PB(프라이빗뱅커)와 세무 전문가 등을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산관리 특화 점포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기존 6곳에서 20곳으로 늘리고, 점포 지역을 수도권과 지방 등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본점과 자산관리 서비스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와우'(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 팀을 가동 중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우리은행을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오늘(7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목표에 대한 구체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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