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홀린 배스킨라빈스 ‘워크샵’…"장식짜지 셰프가 직접"

경제·산업 입력 2024-03-08 17:19:53 수정 2024-03-08 17:19:53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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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 배스킨라빈스]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새롭게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워크샵)’가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플레이버, 매력적인 디자인의 워크샵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로 연일 화제다.

특히 워크샵을 대표하는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그’, ‘단지’, ‘눌’, ‘베일’은 독특한 디자인에 조화로운 플레이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크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크는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부터 장식까지 제조하는 까다롭고 섬세한 공정 과정 때문에 매일 소량 생산되는데 오픈 첫 주에는 연일 매진될 정도였다. 대용량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사이즈의 쁘띠 케이크도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 바로 즐기기에도, 기념일에도, 선물용으로도 부담 없으며 SNS에서 볼 법한 비주얼로 1인 가구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워크샵의 시그니처 케이크 ‘에그’는 다양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으로 무한히 변신하는 모습과 알을 깨고 나와 미래로 도약하는 워크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앙증맞은 집게발이 특징인 ‘레드 크랩 에그’,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써니사이드업 에그’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 고유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스노우볼’이 담긴 ‘단지’ △유명 베이커리, 카페 등을 답사한 끝에 까눌레를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눌’ △쉬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베일’의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눈길을 끈다. 특히, 케이크 옆면에 초콜릿이 베일처럼 드리워진 드리즐이 포인트인 ‘베일’은 1997년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되어 미국에 역수출 될 정도로 붐을 일으킨 배스킨라빈스 ‘인크레더블 케이크’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워크샵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업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과 BRK LAB(R&D실) 케이크 개발팀이 협업한 결과다.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아쉬웠던 점에 대한 고민하고 최근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연구해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혁신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개발됐다.

BRK LAB 케이크 개발팀은 “제품의 광택을 더하는 ‘글라사주’ 코팅은 온도에 민감한 아이스크림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기술로, 아이스크림의 맛과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광택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다”며 “케이크를 구성하고 있는 아이스크림까지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어 제품 콘셉트에 맞는 플레이버를 개발하고, 바질과 토마토,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딸기 등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혁신이 담긴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에서 선보이는 직제조 케이크 인기에 감사하다”며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기술력 등 빠른 디저트 시장에 맞춰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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