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 연다”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소비자 보호 정책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지원, 더 나아진 환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빠른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화 상담을 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전화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직구 상품의 환불 서비스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고객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 증빙 없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배송 약속'상품에 대한환불 보상도 추가된다고 밝혔다. '5일', '7일' 배송 상품은 발송일로부터 14일, 그 외 ‘배송 약속’ 상품은 30일 이내 배송되지 않는 경우 신청을 통해 100%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상품 발송일로부터 30일 내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면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배송 약속 기간을 초과할 경우 고객들은 주문당 1,300원짜리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월 17일부터 고객이 환불 신청 후 공식 물류 파트너가 상품을 수거해 가면 24시간 내에 환불 승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품이 필요 없는 환불의 경우엔 승인 이후 결제 수단에 따라 실제 결제 취소 처리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약 1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ran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