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만 '타이중' 급부상에 '정기성 전세기' 운항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4-04-03 15:41:50 수정 2024-04-03 15:41:50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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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화·목·토 주 3회 운항

대한항공 보잉737-8기가 운항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중 현지 시간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현지 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한국 시간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로 꼽힌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 받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타이중은 동양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고미습지’로 유명하다. 대만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담수호 ‘일월담’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도 가능하다. ‘펑자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타이중 정기편 전세기의 경우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도시로의 여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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