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고객에 장난하나' 논란
경제·산업
입력 2024-04-08 17:53:46
수정 2024-04-08 17:53:46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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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40년만에 와퍼 판매 종료’ 공지
와퍼 ‘단종’ 연상케 해 소비자 혼란 가중

버거킹은 버거 ‘리뉴얼’을 하면서, 마치 ‘단종’을 연상케 하는 공지를 올려 ‘노이즈마케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늘(8일) 오전 버거킹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40년 만에 와퍼 판매 종료’라는 문구와 함께, ‘마지막 와퍼를 4월 14일까지 만나보세요”라고 알렸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와퍼 버거 단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일각에선 단종이 아닌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자 버거킹은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와퍼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국내 와퍼 출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단종이 아닌 ‘리뉴얼’임을 시사했습니다. 새로운 와퍼 출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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