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역대 최대 규모 新선박펀드 출시…해양산업 지원 속도 올린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산업은행이 국적 선사 선대 혁신 지원을 위한 新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 Fund를 출시했다.
KDB SOS Fund는 산업은행 선박 펀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14억 달러다.
해당 펀드는 국내 선박 구입 지원 내용을 담은 선박 혁신 프로그램, 중소·중견 해운사 위한 선박 인대 프로그램, 친환경선박 개조 프로그램(선박개조지원),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현금흐름 기반 금융)을 통해 국내 선박금융을 혁신 기여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산은은 특히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사는 선박 구입에 필요한 거액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또, 친환경선박 개조 프로그램은 기존 보유 중인 선박의 개조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환경 규제 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은 해운사가 우량한 운송계약 확보할 경우 계약에 기반한 금융구조를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국내 해양물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범한 KDB Smart Ocean Infra Fund는 총 12억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며, 그 결과 지난 5일 부산항 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 국내 최대, 최초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KDB SOS Fund와 기존 운용 중인 KDB Smart Ocean Infra Fund를 통해 해양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 금융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며, “산업은행은 국내 해양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양금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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