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국제 유가 ‘촉각’…“130달러 갈 수도”
경제·산업
입력 2024-04-15 17:34:55
수정 2024-04-15 17:34:5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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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이번 전쟁이 확전돼 국제 원유의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질 경우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세 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국가입니다. 이 때문에 향후 충돌의 전개 양상에 따라 국제 유가는 출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이라크·이란·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의 수출 통로로 전 세계 천연가스(LNG)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지납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중동산 원유도 이 해협을 통해 수입됩니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민생 안정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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