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 2년연속 '최고등급'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8.8%, 전북 역대 실적 최고 기록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전북자치도는 6대 국정목표, 105개 지표(정량 86, 정성 19)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 94.0% 대비 4.8%p, 전년 대비 1.2%p 높은 98.8%의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024년(2023년 실적) 정량평가 부분에서 전체 86개 지표 중 85개 지표를 달성해 국정 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19개 지표 중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사람-책-콘텐츠가 만나는 도서관, 전북의 미래를 여는 자산입니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대학을 통한 현안 해소로 새로쓰는 전북특별자치도) 2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상시적이고 주기적인 실적관리, 도와 시군의 합동 워크숍, 전문가 1:1 컨설팅,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평가 관심도와 이해도를 제고했으며, 도와 시군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실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함께 노력한 시군에 이를 배분하여 내년도 평가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매년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0여명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한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시도 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 및 합동평가단의 실적 검증을 거쳐 정량지표는 목표달성도 평가를, 정성지표는 우수사례 선정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지자체의 행정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고, 행정안전부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지급받게 되는 만큼 각 지자체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는데, 도와 14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이번 성과를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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