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개발공사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협약
3천만원 후원금 전달, 지역경제 발전 상호 협력 키로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3일,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광주은행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발전을 위해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서 한 해 평균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에 힘써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은행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민의 공공체육시설로서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역밀착 상생경영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전남 영암에 위치하며, 국제 기준의 안전시설이 확보되어야 부여되는 레이싱 트랙의 최고등급인 '그레이드A'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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