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상권 보이면 돈이 보인다” 차별화된 MD 구성된 상업시설 어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신규 상가는 투자를 계획한 시점부터 상가가 활성화될 것인지, 어떤 업종이 수익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상황과 주변 여건에 맞춰 업종을 입점 시키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업시설 공급 초기부터, 매장별 입지와 동선을 고려해 적정 업종을 배치하는 MD 구성을 제시하고 투자자의 결정에 도움을 주는 업체들도 늘고 있으며 입점할 업종을 단순하게 배열하는 것이 아닌, 상권과 입지의 특성에 따라 구성해 전체적인 상업시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키 테넌트(앵커 테넌트)를 미리 입점시켜 상업시설 전체에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6월 입주를 시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은 MD 구성 당시부터 업종을 관리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카페, 베이커리, 학원, 식당, 헤어숍, 편의점 등 앵커 테넌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입주민 편의를 위해 입점해 있고, 실제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상업시설도 마찬가지다. 은행, 헤어샵, 병의원 등 생활에 필수인 업종뿐만 아니라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베이커리 카페 등도 들어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MD 구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에 공급 예정인 강동 이스턴 스퀘어 대형 상업시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앵커(집객)시설 유치를 통해 다양한 고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전용 약 4,300평 규모의 지하 1층에는 대형 유통시설과 판매시설, 대형 집객시설이 입점 가능해 지역 내에서 독보적인 트렌디한 상업시설로서 차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MD 구성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업종들을 배치해 집객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활성화 된 천호역 상권과 인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 아울렛, 로데오 상권을 거쳐 동선이 이어지는 '상권맵'이 형성될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주상복합단지인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판매시설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만223㎡(약 1만5,000여 평) 총 246호실(일반분양 176호실) 규모의 빅 스케일 스트리트몰이다.
아파트(999가구), 오피스텔(264실), 오피스 시설의 독점수요와 주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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