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獨 주니어전기차 레이싱대회에 2년 연속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4-07-05 10:27:06 수정 2024-07-05 10:27:0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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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젠 컵' 7월 5일 개막

2023년 넥스트 젠 컵 경기에서 레이싱카가 경주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넥스트 젠 컵(NXT Gen Cup)의 2024 시즌 개막전이 7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노리스링 (Norisring)에서 진행된다.

넥스트 젠 컵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주니어 전기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다. 투어링카는 시판 중인 양산차를 규격에 맞게 개조해 제작한 레이스카다. 전세계의 남녀 주니어 선수들에게 대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독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어링카 레이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7월 노리스링 경기를 시작으로 8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9월 작센링(Sachsenring), 10월 호켄하임(Hockenheim) 등 DTM이 치러지는 독일 유명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경주용 전기차인 LRT NXT1에 탁월한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해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LRT NXT1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JCW(John Cooper Works) GP를 기반으로 특별 제작한 차량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지난 2020년 전 세계 3,000대 한정판으로 생산된 미니 JCW GP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적의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전기차 레이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하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의 성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 중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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