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플랜, 육상 양어장에서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개발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이 육상 양어장에서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기존 가두리 양어장에서만 가능했던 고등어 양식 기술을 비롯해 연중 산란을 육상에서 달성, 기후 변화로 인해 불안정해지는 해양 환경 속에서도 시장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고등어를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업체는 이번 육상 양어장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은 수온, 조류, 먹이 등을 철저히 관리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고등어 생산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로 고등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해양 양식업계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식량 안보 문제 해결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기술은 국제연합의 '제로 헝거 프로젝트'(Zero Hunger Project)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로 헝거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굶주림을 근절하고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협력 사업이다.
유철원 메가플랜 대표는 "육상 양어장에서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성공은 기후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등어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전 세계 식량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은 다른 어종 양식에도 적용해 식량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메가플랜이 개발하는 기술을 비롯해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플랜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 해양 자원 보호, 어촌 사회 발전 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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