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픽업 탄생 과정…기아, 타스만 시리즈 티저 공개
'원 모어 라운즈' 1,777종의 시험 1만 8,000 회 이상 거친 타스만의 도전정신 부각
세계 각지에서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트레일링 성능 ▲도하 성능 등 평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아는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인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새로운 정통 픽업의 개발 영상 공개를 통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픽업트럭이란 짐칸의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의 한 형식이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아는 1만 8천 번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가혹한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타스만이 거쳐온 시험의 종류는 ▲록(Rock)/샌드(Sand)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Ride & Handling)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무려 1,777종이며 원 모어 라운드 영상 촬영 시점(2024년 5월)까지의 누적 시험 횟수는 총 1만 8,000 회에 달한다.
기아는 원 모어 라운드를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대담한 패턴을 적용한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의 실물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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